(씨넷코리아=최인영 기자) NHN페이코가 프랜차이즈 브랜드 모바일 쿠폰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 인증 솔루션 ‘e-상품권’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페이코가 새롭게 선보인 e-상품권은 브랜드사 대신 다양한 모바일 쿠폰 발급사가 발행한 쿠폰을 온라인에서 조회 및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솔루션이다. e-상품권을 도입한 브랜드사 고객은 브랜드사 앱에서 제공하는 오더 등 서비스에서 모바일 쿠폰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브랜드사가 1회 연동만하면 모든 발급사 모바일 쿠폰 결제를 지원함으로써 개발 부담과 비용을 최소화한다. 제휴하는 모바일 쿠폰 발급사가 추가될 경우에도 대신 연동을 진행해 추가 작업이 불필요하다.
또 e-상품권을 활용하는 브랜드사는 자사 앱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에도 모바일 쿠폰 결제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발행 쿠폰을 오프라인으로만 활용할 수 있어 고객이 직접 매장을 찾아가 결제를 하거나 매장에 전화해 시리얼 번호를 말하는 식으로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도입으로 브랜드사 앱에서 모바일 쿠폰 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바로 포장·주문·오더 등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페이코는 ▲고객이 모바일 쿠폰 유효기간과 잔액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 조회' ▲과거 조회한 쿠폰 중 재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는 ‘조회 쿠폰 불러오기’ ▲상품교환권·금액권 쿠폰을 최대 5매까지 동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 사용’·’현금영수증 발행’ 등 4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NHN페이코 측은 “e-상품권은 연동 문제로 모바일 쿠폰 온라인 결제 도입을 망설이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사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바일 쿠폰 유통량이 많은 카페 업종 중심으로 다양한 브랜드사를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