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20W 출력···‘돌비애트모스’ ‘DTS:X’ 등 입체음향기술 적용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LG전자가 명품 사운드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사운드 바 LG 에클레어(모델명: QP5)를 19일 출시한다.
LG 에클레어는 기존 정형화된 바(Bar) 타입 사운드 바 디자인을 탈피했다. 인테리어 친화적인 유려한 곡선 디자인은 물론, 외관에 적용한 고급 패브릭 소재는 어느 공간에 두어도 잘 어우러지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제품 크기는 일반 가정용 각 티슈와 비슷하다. 가로 길이가 30cm를 넘지 않아 동급의 바 타입 제품(모델명: SP8)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여기에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최대 320W 출력을 자랑한다. 또 본체 포함 ▲중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등으로 구성돼 3.1.2채널 입체 음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서브우퍼의 중저음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진동을 대폭 줄이는 저진동 구조를 LG 에클레어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자체 시험 결과 최대 볼륨에서 서브우퍼의 진동은 기존 동급 출력 제품 대비 절반 수준이다.
이 제품은 영국 명품 오디오업체 메리디안오디오(Meridian Audio)의 음향기술로 완성된 사운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DTS:X 등 입체음향기술,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 등도 지원한다.
2021년형 LG TV와 함께 사용하면 LG TV의 최신 음질 엔진이 제공하는 풍부한 사운드도 즐길 수 있다. 고객이 ‘TV 사운드 공유’ 기능을 이용하면 LG TV의 인공지능 프로세서가 콘텐츠에 최적화한 음질을 LG 에클레어 사운드 바에서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주요 국가 및 한국, 일본 등에 LG 에클레어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 출하가는 89만9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