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최인영 기자) 네이버가 '하이퍼클로바' 딥러닝 기술을 음성인식 AI 엔진에 접목해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는 하이클로바 핵심 기술인 ‘자기지도학습’ 기법을 AI 음성인식 엔진 'NEST(Neural End-to-end Speech Transcriber)'에 적용해 음성인식의 정확도를 약 30% 높였다.
새로운 학습기법 적용으로 음원 데이터 속 텍스트를 확인하는 전사(transcription) 작업을 최소화하면서 기존보다 정확한 AI 학습이 가능해 학습 시간 및 비용도 획기적으로 단축됐다.
업그레이드된 NEST 엔진은 우선적으로 음성기록 서비스인 '클로바노트'에 탑재됐다.
네이버는 클로바노트를 시작으로 클로바 케어콜, 뉴스 자동 자막 서비스 등 여러 서비스로 점차 적용을 확대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