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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마이박스, 더 똑똑해진다···실시간 문서 편집부터 휴대폰 케이스 제작까지

한컴·OGQ 협업…내 문서와 사진을 자유자재로 가공할 수 있어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네이버가 서비스하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마이박스(MYBOX)'가 한컴, OGQ등 외부업체를 시작으로 타 서비스와 연동을 강화한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한글(Hwp)'을 비롯한 문서 편집 기능 강화 및 커스터마이징 굿즈 제작 등 고객 맞춤 편의를 넓혀 사용자가 마이박스를 통해 더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먼저 마이박스는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무료로 제공하는 '한컴오피스 Web'에서도 문서 생성 및 편집,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장했다. 기존에도 마이박스와 네이버 오피스를 기본 연동해 저장된 한글 및 MS 오피스 등 일반 문서 보기는 물론, 생성 및 편집까지 손쉽게 작업할 수 있었다. 특히 별도 문서 편집 프로그램 없이 웹에서 편리하게 문서를 열고 편집할 수 있다.

소셜 크리에이터 플랫폼 ‘OGQ’와 연동으로 마이박스에 보관한 사진을 활용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핸드폰 케이스 및 쿠션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OGQ는 실물 상품 제작을 위한 도안 생성부터 생산, 포장, 배송, 정산 기능을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인 ‘커스텀 디자인 빌더(Custom Design Builder, 이하 CDB)’를 통해 마이박스 이용자들에게 개인 사용 목적의 디지털 악세사리, 생활문구와 커스텀 의류 등 실물상품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박스에서 사진 선택 후 ‘굿즈 구매’를 누르면 OGQ마켓으로 연결된다. 핸드폰 케이스, 스마트톡, 에어팟 케이스, 쿠션 등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사진 크기나 배경색을 조절해 시안을 확인한 후 주문하면 된다. 주문 수량이 1개인 경우에도 제작할 수 있으며, 저작권이 인증될 경우 OGQ 에서 직접 판매도 가능하다. 향후 액자, 앨범, 후드티 등 상품 라인업 확장과 더불어 포토북, 인화 서비스도 고려 예정이다.

한글과컴퓨터 및 OGQ 연동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이박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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