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한국코나주식회사가 대한민국 내 중국 관영매체 CCTV의 플랫폼 기획 및 운영 권한을 받았다.
기존 CCTV 모바일채널(CCTV워아이니중화)의 한국지사였던 한국코나(주)는 지난 2일, CCTV로부터 모바일 광고, 홍보, 쇼핑, 플랫폼에 대한 기획과 MD, 운영 등에 대한 일체의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과 달리 중국의 국영언론사들은 공식적으로 민간의 영리활동을 할 수 없다. 이러한 일을 할 때에는 당연히 대리사를 통해서 할 수 밖에 없다. 기존에 없는 파트너십을 통한 비즈니스모델이 만들어진 셈이다.
허진욱 한국코나 대표는 "국영 언론사인 CCTV가 가진 C프리미엄이 갖는 신뢰를 그대로 활용하게 됐다"며 "플랫폼 스타트업의 핵심은 회원확보를 위한 홍보마케팅인데, 우리는 그것을 넘어서 중국내 판매플랫폼까지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7년간 중국 주류 언론사들의 파트너사로서 국내 초청과 토론을 이끈 경험이 이번 결과를 이끌어냈다"며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민간교류 플랫폼사로서 더욱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