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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보이스 레코더 'ICD-TX660' 출시

고성능 디지털 마이크 탑재 및 리니어 PCM 녹음 지원 통해 더욱 깨끗하고 선명한 녹음 성능 구현

보이스 레코더 ‘ICD-TX660’(사진=소니코리아)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소니코리아에서 언제 어디서든 목소리를 선명하게 녹음할 수 있는 보이스 레코더를 출시했다.    

소니코리아는 작고 가벼운 사이즈와 더욱 강화된 마이크 성능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를 위한 보이스 레코더 ‘ICD-TX660’을 17일부터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튜버 마이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소니 보이스 레코더 시리즈의 신제품인 ICD-TX660은 약 7.4mm의 두께와 약 29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얇은 클립형 디자인으로 간편한 휴대성을 선사한다.    

동시에, 고정 클립으로 주머니나 옷깃에 가볍게 고정시켜 사용할 수 있어 실내 활동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진행되는 인터뷰나 실외 촬영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보이스 레코더다.    

ICD-TX660은 새로운 고성능 디지털 마이크를 탑재하여 더욱 정밀한 녹음 기능을 지원한다. 새롭게 적용된 고성능 디지털 마이크가 주변 배경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줌으로써 마이크 감도는 유지한 채 목소리를 보다 깨끗하게 녹음할 수 있다.    

주변 소음으로 목소리가 명확하게 들리지 않는 경우, 자동으로 마이크 감도를 조절하는 ‘자동 음성 녹음’ 기능이 수음 주파수를 최적화하고 모든 대역의 소음을 감소시켜 더욱 선명한 음성 녹음이 가능하다.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녹음 버튼을 누르면 즉시 녹음이 시작되는 ‘원터치 녹음’ 기능을 지원해 중요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바로 기록할 수 있으며, 전체 재생 시간의 10%씩 이동할 수 있는 ‘타임 점프’ 기능을 통해 긴 분량의 녹음 기록에서도 원하는 지점을 빠르고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사용자 편의성이 개선되었다. 전작 대비 약 41% 넓어진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화면에 표시되는 정보의 가독성을 높였으며, 녹음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더욱 밝아진 녹음 램프를 적용했다. 또한, 최신 USB Type-C™ 포트를 지원해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성을 지원한다.    

특히, 고음질 포맷인 비압축 리니어 PCM 녹음 기능을 제공해 CD 수준(44.1kHz/16bit)의 맑고 깨끗한 사운드로 현장의 생생함을 기록할 수 있으며, 상황 별 최적의 녹음 설정을 맞춰주는 장면 모드를 활용해 미팅, 강의, 인터뷰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주변 소리를 마이크가 감지해 자동으로 녹음을 시작하고 소리가 작아지면 일시 정지하는 등 소리에 반응하는 ‘VOR(Voice Operated Recording)’ 기능과 중요한 부분을 지정 및 재생하는 ‘트랙 마크’ 기능, 주변 노이즈를 억제하고 음성을 또렷하게 살려주는 ‘클리어 보이스’ 등 다양한 재생 기능들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녹음이 가능하다.    

약 238시간의 녹음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16GB의 대용량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였으며, 완충 시 최대 17시간 연속 녹음이 가능한 강력한 내장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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