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클럽하우스에서 지난 27일(한국 시간)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자 마련한 ‘크리에이터 퍼스트 프로그램’ 의 공식 첫 에피소드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들의 다양한 비전과 창작 활동을 개발 및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3월 클럽하우스가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전 세계 25명의 크리에이터가 선보일 프로그램은 음악, 대중문화, 스탠드업 코미디, 사진, 웰빙, 정치, 음식, 자기 관리, 예술, 축구, UFO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소개된 프로그램 중 한국계 미국인 크리에이터인 싱어송라이터 대니 정의 클래스인 ‘인사이드 케이팝(’에서는 케이팝 산업 내외의 여러 면모와 케이팝이 문화에 전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이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첫 에피소드 이어 앞으로 이용자들은 클럽하우스 내에서 6월 6일부터 매주 대니 정의 클래스에 직접 참여하거나 들을 수 있다.
클럽하우스는 ‘크리에이터 퍼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에이터가 매주 새롭고 다양한 소재의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클럽하우스 팀과 함께하는 창의 콘셉트 개발, 장비 지원, 프로그램에 적합한 게스트 매칭 등 쇼 제작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홍보, 디지털 자산을 위한 디자인 서비스, 클럽하우스 내외 홍보, 청중 구성 지원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클럽하우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각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활동을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활동료를 지급하며 크리에이터는 자신과 어울리는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에 대한 수익을 낼 수 있다.
한편 클럽하우스는 최근 이용자들의 더욱 원활한 소통과 앱 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클럽하우스 사용자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가이드를 통해 클럽하우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부터 사용 방법, 그리고 클럽하우스를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팁을 확인할 수 있다. 알림 설정 방법, 팔로워를 늘리는 방법, 클럽 참여 방법 등 기본적인 사용법부터 ‘사용자 재우기’, ‘감사 표현하기’, ‘피부색 맞추기’ 등 클럽하우스만의 재미있는 기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이용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도 제공한다.
클럽하우스는 안드로이드 버전을 론칭한 후 5월 23일 안드로이드 사용자 100만명이 가입한 데 이어, 5월 30일에는 전 세계 200만명 이상의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앱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그 밖의 다양한 클럽하우스 소식은 공식 블로그 또는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