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스파이스웨어에서 자사 솔루션 ‘스파이스웨어 온 클라우드(Spiceware on Cloud)’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해 ‘개인정보 수집∙탐지∙암호화’ 기술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파이스웨어는 기존 보안 솔루션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개인정보 탐지 기능을 통해 외부 공격은 물론 내부 데이터 유출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한 단계 높은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
스파이스웨어의 ‘인공지능(AI) 기술’은 데이터의 형태나 종류 상관없이 개인정보 처리 유닛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보다 안전한 보안 환경 구축에 기여한다. 기술적·관리적 보호 조치를 모두 취할 수 있어 개인정보 관련 법령을 대비하는 기업에 안성맞춤이다.
스파이스웨어는 이번 기술 강화에서 암호화된 개인정보 데이터를 복호화 하지 않고 학습하는 ”의미 분석 지도 학습 알고리즘 모델“을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 탐지 자동화 알림을 줌으로써 작업자의 실수, 내외부 위협 등의 보안 사고를 최소화한다. 실시간으로 개인정보 처리 유닛의 ▲수집∙탐지 및 분류 추천 ▲이상징후 판단 ▲머신러닝 학습 3가지 기능을 수행, 수동 처리 때문에 발생했던 보안 위협을 제거하고 탐지된 개인정보에 대한 후속 조치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축적된 데이터로 학습한 인공지능(AI)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분류한 90여 개 이상의 암호화된 민감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식별할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중요도에 따라 알맞은 분류 유형을 사용자에게 추천해준다. 각 데이터 파일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이 발견되거나 다른 패턴으로 접근하는 등 변조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적법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개발 담당자에게 일일이 의뢰해서 이상징후를 확인했던 업무 보고의 불필요한 시간을 없애고 보안업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인공지능(AI)은 기업 보유 데이터를 실시간 자동 탐지해 이상징후 발견 즉시 보안 담당자 또는 개인정보 보호 담당자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정보가 포함∙노출되지 말아야 할 애플리케이션이나 사이트 URL에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을 경우, 이상징후를 탐지하여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알 수 있다. 보안 담당자는 알림 확인과 동시에 관리시스템에서 개인정보 이용 내역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는 “데이터를 보호하고 안전한 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지원하는 개인정보보호 강화 컴퓨팅이 보안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스파이스웨어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보안 전문가 수준의 통찰력을 확보한 인공지능 탐지 기술을 더해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