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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코인, 원화거래소 상장

글로벌 상장 이어 국내도 완료

KPOP코인이, 원화거래소에도 상장을 완료했다(사진=K-POP한류문화재단).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K-POP한류문화재단이 발행한 KPOP코인이 지난 4월 19일 프로비트 국제거래소에 상장한데 이어 지난 12일 4시 원화거래소에 상장을 완료했다.    

재단측은 KPOP코인이 국제거래소 상장 당일 시총 3조5천억원(70억개X500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박기활 이사장은 "K-POP 팬덤을 대변할 KPOP코인은 신뢰를 기반으로 시작한 것이니 투자자와 유저분들께 글로벌 거래에 이어 원화마켓에서도 TOP 코인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KPOP코인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유지 보관을 위해 5만명의 회원이 확보 하고 있는 공용지갑업체인 바이츠믹스(Bytesmix)와 협업하고 있으며, 월렛을 다운받은 유저를 대상으로 KPOP+(케이팝플러스) 코인 에어드랍 이벤트를 통해 10만 유저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POP코인을 상장한 이후 프로비트의 회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재단측은 말했다. 이는 케이팝코인 상장과 동시에 이루어진 결과라서 이른바 ‘케이팝코인 효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800여개의 코인이 상장되어 있는 프로비트 글로벌거래소 상장 첫날 총거래량 8위로 올라선데 이어 KPOP코인 상장 3일 만에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리플 등을 뛰어 넘으면서 바로 3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프로비트 기반한 KPOP코인은 해외 시장까지 적극적으로 진출해 꾸준히 거래소 유저를 확보해 왔다.    

더불어 블록체인 전문 포털 사이트 코인게코가 발표한 가상자산 거래소와 거래량을 종합해 시장 신뢰도를 평가하는 트러스트 스코어 부문에서는 빗썸에 이어 업비트, 코인원과 공동 2위에 등재하기도 했다. 24시간 거래량은 국내 4위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프로비트는 창립이래 단 한 번의 자산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꾸준히 자산 보안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에는 ISMS인증을 정식으로 취득하여 특금법을 대응하였으며, 지티원과 협업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AML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현재 프로비트는 대한민국,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등의 글로벌 주요 10개 마켓을 거느리고 있으며 42개국어를 지원한다. 거래소 내 마켓도 KRW, BTC, ETH, USDT 총 4가지의 마켓을 지원하며 2021년 현재까지 총 597개의 코인이 상장되어있고 1,010개의 거래 페어를 지원하고 있다.    

KPOP코인을 상장한 K-POP한류문화재단은 문화컨텐츠사업의 산업화와 가상자산을 활용한 블록체인 시장에서 정부시책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안정된 먹거리 생태계 구축을 기반으로 KPOP코인이 명실공히 지구촌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제3의 화폐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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