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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론드리 라운지'로 스마트 상업용 세탁기 사업 확대 박차

전 세계 30여개국 서비스 대폭 늘려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LG전자가 스마트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상업용 세탁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008년 미국에서 시작한 상업용 세탁기 사업을 지속 확대해 왔다. LG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 등을 갖춘 빨래방인 ‘론드리 라운지(Laundry Lounge)’는 미국을 비롯 아시아, 유럽 등 30여 국으로 대폭 늘었다.

LG전자는 최근 오픈한 필리핀 마닐라 소재 ‘스마트 론드리 라운지(Smart Laundry Lounge)’ 공급을 시작으로 스마트 상업용 세탁기 사업을 본격화한다. 제품만 공급했던 기존과는 달리 스마트 론드리 라운지에는 스마트 솔루션, 매장 디자인 등 제반 솔루션을 함께 제공했다.

스마트 론드리 라운지에는 15kg 용량의 LG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가 각각 10여 대 설치돼 있다. LG전자는 최근 언택트 트렌드를 고려해 스마트 론드리 라운지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위생 기능과 스마트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 곳에 설치된 LG 상업용 세탁기는 살균에 도움을 주는 온수세탁 옵션이 탑재돼 더 위생적으로 세탁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스마트 론드리 라운지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소개영상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해외영업그룹장 곽도영 전무는 “고객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차별화된 세탁 솔루션을 갖춘 제품을 앞세워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LG 가전 팬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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