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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메그, 조리용기 크기·위치 알아서 감지하는 '리니아 인덕션' 공개

초소형 냄비부터 대형팬까지 인식

스메그 리니아 인덕션 연출컷 (사진=스메그코리아)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스메그코리아가 15일 초소형 냄비부터 대형 프라이팬까지 자동으로 크기와 위치를 인식해 조리할 수 있는 ‘리니아 인덕션’을 출시한다.     

국내에 처음 런칭하는 리니아 인덕션은 독특한 그레이 컬러와 사용자 편의를 위한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해 요리의 즐거움과 주방의 분위기를 한층 더 특별하게 바꿀 수 있는 제품이다.     

스메그 디자인 라인 중 하나인 ‘리니아(linea)’는 국내에 잘 알려진 스메그의 50년대 레트로 스타일과 달리 우아함을 디자인 가치로 제품의 선과 극대화된 단순함, 균형 잡힌 심플함이 특징이다. 기존 출시한 빅토리아 인덕션이 가진 전통의 디자인 감성과 달리 가장 현대적인 주방을 표현해 낸 라인이다.     

리니아 인덕션은 화구 사용에 경계 없는 프리존 가열 방식을 특징으로 한다. 가구 규모 및 조리상황에 따라 활용할 수 있어 한국인의 음식문화에 안성맞춤이다.     

오토포트(Autopot) 감지로 지름 9cm의 작은 냄비부터 대형 조리기구까지 스스로 인식해 팬의 크기와 조리위치에 따라 열을 전달한다. 작은 조리 용기를 주로 사용하는 1~2인 가구는 물론 여러 팬과 냄비를 한번에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요리도 가능하다.     

스메그 리니아 인덕션 (사진=스메그코리아)

다인 가구뿐 아니라 한국인들이 자주 요리하는 국과 전, 육류 조리 시 경쟁 제품들과 달리 경계 없는 화구 사용 및 고른 열 전달로 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부스터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3,700W의 고화력을 낼 수 있어 식재료의 영양 손실을 줄이고 빠른 조리도 가능하다.     

특히 인덕션 상판의 경우 세계 3대 세라믹 글라스로 유명한 NEG사의 이지클린 글라스를 채택했으며, 친수 코팅 기술이 적용되어 오염걱정 없이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보온 및 타이머 기능을 기본으로 전기 사용량에 따라 화력을 자동조절하는 에코 로직, 사용자 안전을 위한 자동 멈춤, 넘침 감지, 어린이 보호를 위한 잠금, 잔열 표시 기능까지 다양한 안전 기능을 탑재했다.     

리니아 인덕션은 기존 검은색 중심의 인덕션 상판과 달리 고급스러운 그레이 컬러를 적용, 테크놀러지를 기반으로 스타일을 품은 스메그만의 디자인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소비자 취향에 맞춰 블랙 컬러도 함께 출시했다. 직관적인 슬라이딩 방식과 함께 화이트 LED 터치 컨트롤바로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수입 가전임에도 불구하고 동일 스펙 제품과 비교해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     

스메그코리아 관계자는 “리니아 인덕션은 차별화된 컬러와 디자인으로 시각적 만족감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조리 환경, 요리 기구 크기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이다”며 “차별화된 기능과 매력적인 가격으로 가장 현대적인 주방 인테리어 분위기 연출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리니아 인덕션을 제안드린다”고 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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