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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습관까지 파악…삼성 '비스포크 직화오븐 AI' 출시

소비자 음식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 추천

삼성 '비스포크 직화오븐 AI' (사진=삼성전자)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삼성전자가 개인 맞춤형 요리를 즐길 수 있는‘비스포크 직화오븐 AI’ 를 16일 출시한다.

삼성 직화오븐은 ▲오븐 위쪽의 72개 에어홀에서 내려오는 강력한 열풍이 음식 표면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직화열풍’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도 튀김 요리를 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기능 ▲촉촉한 찜 요리를 위한 ‘3중 스팀쿠커’기능 등을 통해 다양한 요리를 쉽고 전문적으로 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새롭게 출시하는 비스포크 직화오븐 AI는 차별화된 조리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AI 기반 개인 맞춤형 기능을 강화하고 감각적인 비스포크 색상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직화오븐 AI는 사용자의 사용습관에 따라 모드 순서와 온도가 자동 조정되며, 새롭게 적용된 ‘대화형 알림창’을 통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23가지 요리의 조리 과정을 쉽게 안내해준다.

또한 자주 하는 요리의 조리법을 ‘나만의 레시피’로 저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빅스비 음성명령이나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온도·시간·메뉴 등을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비스포크 직화오븐 AI' 7종 컬러 (사진=삼성전자)

이번 신제품은 특히 ‘CES 2021’에서 혁신상을 받은 ‘스마트싱스 쿠킹’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한 요리 경험을 선사한다.

스마트싱스 쿠킹 서비스는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사용자의 음식 취향 등 데이터에 기반해 맞춤형 레시피와 식단을 추천해준다. 예를 들어 체중조절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저칼로리 식단 설정을 통해 다양한 레시피와 식단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바쁜 일상에서 가정간편식(HMR)을 최적으로 조리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간편식 스캔쿡’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간편식의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각 식품에 최적화된 레시피와 온도·시간 등의 세팅 값이 조리기기로 자동 전송되며, 해당 간편식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쇼핑할 수도 있다.

비스포크 직화오븐 AI는 주방에서 비스포크 제품간 조화를 이뤄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베이지, 스카이블루, 썬 옐로우와 그리너리를 추가해 총 7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출고가는 79만원이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직화오븐은 조리 성능뿐만 아니라 세련된 비스포크 디자인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에는 한층 다양해진 색상과 AI 기능으로 맞춤형 조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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