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서현석 PD) 국내 헤드폰 시장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을 하는 이들이 많아지자 올해 들어 판매량이 성장해 관심이 집중된다.
소니코리아가 시장조사기관에 의뢰해 국내 전체 무선 헤드폰 2021년 1월 판매 수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0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니측에 따르면 원격 수업과 재택근무가 확대 시행됐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즐면서 무선 헤드폰 관심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플릭스나 왓챠와 같은 OTT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특히, 장시간 온라인 수업에 집중해야하는 MZ세대들이 늘어나면서 헤드폰 비중은 전년 19% 수준에서 26%까지 성장했다.
작년 8월 출시한 소니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4 판매량도 동반 성장했다. 소니에 따르면 올 1월 판매량이 작년 12월보다 3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 이상이 1020세대로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 나만의 시간에 몰입하기 좋아하는 MZ세대들에게 통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28일까지 WH-1000XM4 정품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자사 최초 워크맨(Walkman) 휴대용 카세프 플레이어 ‘TPS-L2’를 착안한 레트로 굿즈를 증정하고 있다.
프로모션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