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메세플래닝과 더웰컴은 올해 MWC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MWC 2021은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규모 있는 글로벌 테크쇼(Global Tech Show)로 2월 말 중국 상하이, 6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GSMA 주최 아래 차례대로 개최된다.
‘리뷰&언팩; MWC 2021’은 3월 11일 개최되며, 2월 23~25일 개최되는 상하이 MWC의 리뷰, 6월 28~7월 1일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준비 상황에 대해 주최 기관인 GSMA를 통해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인 모든 전시가 취소 혹은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CES 2021도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온라인 행사로 개최된 이후 글로벌 기업의 제품, 기술을 오프라인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만큼 중국 주요 기업, 유럽 굴지의 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상하이 MWC는 국내 기업 및 기관들이 반드시 살펴봐야 할 중요한 의미를 가진 전시로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많은 한국 기업과 스타트업, 기관이 준비하던 바르셀로나 MWC가 코로나19로 취소된 뒤, 2021년 바르셀로나 MWC에 대해 궁금증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포럼에서 6월 MWC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GSMA를 통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도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번 포럼의 각 세션은 2011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10년간 MWC를 참석·분석해 온 최재홍 교수(강릉원주대학교 교수, 전 카카오 사외이사)가 기획했으며, 여러 MWC 전문가도 참여한다.
‘MWC상하이 디브리핑’ 세션에서는 이번 상하이 MWC에 직접 파견된 특파원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기술과 제품을 영상으로 담아 소개할 예정이며, ‘마켓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GSMA 동북아 대표인 Johnny Kim이 ‘APAC Market Insight’ 세션을 진행한다.
‘INSIGHT 포럼’ 세션에서는 최재홍 교수가 모더레이터를 맡고, MWC 전문가인 정지훈 대표, 김지현 부사장(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 안선희 대표(스타트업 릴리커버 대표), 김후종 대표(플랜티넷)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TALK GSMA & MWC 2021’ 세션에서는 MWC의 Sianne Ryder(Head of Events, Strategy)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올해 MWC에 대한 여러 이야기와 참석자들 질문에 답변한다.
이번 리뷰&언팩; MWC 2021은 3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열리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15명만 참석할 수 있는 오프라인 포럼에서는 참여 연사들과 함께 ‘INSIGHT 티타임’ 세션을 통해 MWC 및 글로벌 모바일 산업에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포럼을 공동 주최한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시에 목말라 있는 스타트업에 올해 MWC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포럼은 중요한 MWC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