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장훈 기자) 쿠팡이츠가 2월 25일까지 ‘전통시장 음식 배달 특별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거리두기로 시장을 찾기 어려운 고객에게는 설 음식을 빠르고 안전하게 배달하고자 본 특별전을 기획했다.
갓 만든 따뜻한 전통시장 음식을 배달 받을 수 있으며, ▲무료배송 이벤트 ▲추첨 이벤트 ▲명절 이벤트 등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무료배송 이벤트는 2월 15일까지 쿠팡이츠 앱에서 전통시장 배너를 통해 누구나 4천 원 할인 쿠폰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총 2억 원 규모의 지원으로 하는 이벤트다. 2월 19일부터 25일까지는 전통시장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이벤트를 진행해 1만원 할인 쿠폰 2매를 증정한다.
2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명절 이벤트’가 진행된다. 떡, 나물(반찬), 정육 등 2만원 이상 명절 장보기를 한 고객 대상으로 점포별 최대 10% 즉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할인쿠폰은 수량 제한이 없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음식을 만날 수 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어려워진 설 명절을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기획전을 준비했다. 쿠팡이츠와 함께 안전하고 따뜻한 인심을 나누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쿠팡이츠는 지난 9월부터 서울시와 협업해 온라인 배송이 생소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입점 교육과 마케팅 비용, 주문 중개 수수료 등을 지원하며 새로운 상생모델 구축에 앞서 왔다. 서울시에서의 전통시장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시, 부산시 전통시장에서도 서비스를 런칭했으며, 경기도 및 6개 광역시로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