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가 신제품 '미11(Mi 11)'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28일 저녁부터 예비 판매에 돌입해 지난 1일 0시부터 정식 발매됐다. 발매 5분 만에 15억 위안 규모의 판매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샤오미의 미11은 판매가가 3천999위안(약 66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8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제품 판매가가 3천999위안, 8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제품 판매가가 4천299위안(약 71만9천원), 12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제품 판매가가 4천699위안(약 78만6천원)이다. 이 제품은 퀄컴의 5nm 공정 스냅드래곤888을 장착한 첫 스마트폰이기도 하다.
6.81인치의 스크린 해상도는 2K QHD급에 3200×1440이다. 샤오미는 'E4' 발광 재료를 사용, 피크 휘도를 1500니트까지 높였다고 설명했다. 샤오미에 따르면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480Hz의 터치주사율을 보유했다.후면 카메라는 1억 화소 8K급 화질 성능을 갖췄다. 1,300만 화소의 광시야각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마이크로 줌 카메라로 조합됐다. 전면 카메라는 2,000만 화소로 광시야각을 지원한다. 4,600mAh의 배터리를 택했으며 미 터보 차지(Mi Turbo Charge) 3중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55W의 유선 충전으로 45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며 50W의 무선 충전으로 53분 만에 완충할 수 있다. 10W 역충전도 가능하다. 두께는 8.06mm에 무게가 196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