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장훈 기자) 메타노니아가 9일 빅데이터 가공시 생성된 전자문서 관련정보와 전자지문(타임스탬프)을 블록체인에 저장, 원본이 수정 여부를 확인해 주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노니아 시점확인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점확인서비스는 금융결제, 공공문서, 전자상거래 등 전자문서 생산시점을 암호화해 위변조 여부를 보증해 주는 기술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서교환이 급증하며 해킹이나 내부자로 인한 문서 위변조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오픈 API를 통해 현재 사용 중인 문서가 최종 원본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년초 시험서비스 론칭을 위해 연내 상용화 준비를 마치고, 전자문서 분쟁이 잦은 빅데이터, 정보통신, 플랫폼 업계 및 인터넷뱅킹, 증권, 전자상거래 등에 공급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시점확인서비스란 전자문서 생성 시점의 법률적 증명과 위조 및 변조 방지를 위한 시스템으로, 데이터의 존재 시각과 변조 여부를 알 수 있다. 전자서명법에 의한 법적 증거력을 확보, 법정 분쟁 발생 시 증거자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유장훈 기자Patrick@cnet.co.kr
유익한 IT소식, 올바른 제품 정보를 위해 열심히 탐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