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장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문화·관광 콘텐츠와 5G 실감기술을 결합한 총 8종 실감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광화시대’ 프로젝트를 개막한다고 7일 밝혔다.
광화문 과거-현재-미래를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한 ‘광화시대’는 정부가 지난해 9월 17일 발표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중 ‘선도형 실감콘텐츠 육성’과 올해 9월 24일 발표한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의 내용을 잇는 프로젝트다.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 보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핵심 전략 중 ‘광화문 프로젝트 (現‘광화시대’)’를 조명하였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콘텐츠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콘진원은 지난 8월 '광화시대' 기획을 위해 장유정 감독을 포함 총 8인 감독단을 구성했다.
본 프로젝트에는 광화문 일대 역사와 문화 실감형 기술이 어우러진 ▲위치기반형 AR 콘텐츠 ‘광화경’ ▲실감형 미디어파크 ‘광화원’ ▲실시간 스트리밍 공연 ‘광화풍류’ ▲가상현실 어트랙션 ‘광화전차’ ▲빅데이터 기반 참여형 공공조형 콘텐츠 ‘광화수’ ▲위치기반 실감형 미션투어게임 ‘광화담’ ▲초대형 인터랙티브 사이니지 ‘광화벽화’ ▲지능형 홀로그램 인포메이션센터 ‘광화인’ 총 8종 실감콘텐츠의 세부기획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준 콘진원장은 “‘광화시대’는 대한민국 콘텐츠 르네상스를 여는 선두주자가 될 것이며, 콘진원은 앞으로도 실감 기술 등 첨단 문화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실험에 나설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로 코로나 시대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생동감 있는 실감콘텐츠 체험기회를 제공해 대한민국이 활기차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