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한국생활건강(KBH)은 25일까지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진행하는 'K-방역 기자재 전시회 in 부산'에 참가, 각종 제품들과 마스크 생산 설비를 선보였다.
건강식품 업계에서 알려진 (주)한국생활건강은 품질좋은 마스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기도 평택시에 3개동으로 이뤄진 대형 마스크공장을 설립했다.
공장 규모는 약 5,200평 규모다. 마스크 생산 기계는 중국에서 가장 명품으로 손꼽히는 KYD제품이다.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마스크 생산이 시작된 가운데, 현재 평면형기계 100여대 세팅됐으며 3D, 2D기계도 수십대 입고 예정이다. 신규인력을 채용함과 더불어, 24시간 생산 체제를 도입해 생산량이 크게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한국생활건강 마스크제조공장은 자체 브랜드 제품인 'KBH 무궁화마스크'를 생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비즈니스도 진행하고 있다.
KBH 무궁화마스크는 물을 담아도 새지 않으며, 통풍은 매우 잘되기 때문에 숨쉬기가 매우 편하다. 이어밴드는 1.5L 생수를 매달아도 끊어지지 않는다.
박종국 한국생활건강 이사는 "우리 회사는 우수한 마스크 인쇄기술을 바탕으로, 5만장씩 인쇄 가능한 장비가 3대 있다"며 "MB필터 생산도 곧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인허가 진행 중에 있으며 11월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