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빌보드(Billboard)에서 최신 블루투스 5.1버전 기반의 하이브리드 ANC(Active Noise Cancelling) 기능과 12.5㎜의 대형 드라이브 유닛까지 채택한 블루투스 이어폰 FA-1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빌보드가 출시한 FA-1은 10만원대 소비자 가격에도 불구하고 MEMS형 MIC 6개를 장착해 내부 소음까지 보정할 수 있는 피드백 기능을 추가하며, ANC를 제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외부 소음이 완벽히 차단되면 사용자의 보행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ANC 모드와 함께 투명 모드를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 기능은 음악 감상이나 통화를 하면서도 사용할 수 있다.
12.5㎜의 대형 유닛과 자체 음향 기술인 BTS(Billboard Technology of Sound Quality Enhancer & Amplifier) 기술을 채용해 풍부한 저음과 균형감 잡힌 음감을 느낄 수 있다.
음악 감상 외에 통화에서도 진가를 발휘하는 이 기술은 기존 블루투스 이어폰의 단점 가운데 하나였던 통화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다. 블루투스 5.0이 아닌 5.1 버전을 채용한 것도 통화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Billboard는 K-POP의 billboard HOT 100 1위를 기념, FA-1을 50%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20만원이 넘는 고가 제품에서만 느낄 수 있는 ANC 기능을 9만원대에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네이버, 이베이, 인터파크, 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인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서 10월 26일까지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