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한국지엠이 9월 내수 판매와 수출 모두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9월 한 달 동안 내수 6천97대, 수출 3만4천447대를 판매해 총 4만544대를 판매했다.
먼저 내수 판매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17.9% 증가한 총 6천97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가 총 2천689대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1천593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2.3% 증가한 3만4천447대를 기록, 지난 7월부터 세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내수 판매는 물론, 수출에서 실적 개선을 이끈 견인차 역할을 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 제품을 향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