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앤커코리아는 9일 앤커 네뷸라 홈 시네마 프로젝터 코스모스를 국내에 첫 선보였다.
앤커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네뷸라는 다양한 빔 프로젝터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데 콜라캔 사이즈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포켓 시네마 캡슐 시리즈부터 이번 홈 시네마 라인업 코스모스 맥스와 코스모스가 대표작이다.
네뷸라 코스모스는 고해상도 1080p FHD(1920x1080,16:9)에 최대 밝기 900 안시루멘, 명암비 1,000:1(동적 명암비 100,000:1)로 또렷하고 섬세한 영상을 제공한다.
10W 스피커 2개와 돌비디지털 플러스(Dolby® Digital Plus) 탑재, 360°오디오 출력은 풍부한 사운드 트랙을 들려준다. 특히 앤커 독자 기술 베이스업(BassUP) 기술을 활용해 3D 오디오를 구현한다.
안드로이드 TV 9.0 내장 OS는 스마트폰 연결 없이 유튜브, 넷플릭스 등 응용 프로그램을 바로 실행할 수 있으며, Wi-Fi 연결 시 앱, 영화, 프로그램, 게임을 다운로드 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내장된 저장공간은 8GB이고, 크기는 19.8x29x9.2cm(폭x깊이x높이)에 무게가 약 2kg 이다. HDMI 입력단자 2개와 USB-A 포트가 있고 무선랜을 이용해 에어플레이, 미러캐스트를 지원한다. Bluetooth 5.0 탑재로 프로젝터를 스피커로 이용할 수도 있다.
또 자동 키스톤 보정 기능은 비스듬한 각도에서도 큰 측면 왜곡 없이 벽에 최대 120인치까지 투사되며 메뉴를 사용해 이미지 크기를 확대할 수 있어 프로젝터를 움직일 필요가 없다.
앤커코리아 담당자는 "이 제품이 영화관 대안이 될 것"이라며 "100만원 이하의 네뷸라 코스모스로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적극 겨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정용 프로젝터 코스모스는 국내 출시 전에 이미 미국과 일본의대표 크라우드 펀딩 킥스타터(Kickstarter), 마쿠아케(Makuake)에서 각각 10억원 이상의 판매를 달성한 신제품으로 올해 9월 한국에도 출시,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Wadiz)에서 판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