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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앤컨, 고출력·휴대성 갖춘 포터블 플레이어 신제품 '칸 알파' 글로벌 공개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아스텔앤컨(Astell&Kern)이 9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강력한 사운드와 휴대성을 갖춘 신제품 칸 알파(KANN ALPHA)를 글로벌 공개했다.

칸 알파는 파워풀한 출력을 자랑하는 칸(KANN) 라인업 세 번째 모델로 국내에서는 오는 10월부터 구매할 수 있다. 

신제품 칸 알파는 12Vrms 출력을 지원하면서 제품 크기는 줄여 음질과 휴대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부품을 소형화해 재배치하고, 회로를 최적화해 제품 크기를 줄였으며 아스텔앤컨 전용으로 개발한 탄탈 캐패시터(탄탈 축전기)를 사용해 작아진 크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전원 노이즈 문제를 해결했다. 또 최대 14시간 30분 연속 재생도 지원한다.

사운드 시스템은 아스텔앤컨 첫 4.4mm 밸런스드 아웃풋을 지원하며 2.5mm와 4.4mm 사이 신호를 완벽히 차단한 설계로, 노이즈 간섭을 최소화하는 등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제공한다.

아스텔앤컨만 오디오 회로 설계 기술로 좌우 스테레오 사운드가 섞이는 크로스토크 현상을 방지해 음악 감상 시 더욱 깊고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DAC 필터로 나만의 사운드 스타일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재미 요소다. 블루투스 5.0을 지원해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를 통해 무선으로 고음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최신 안드로이드 9.0을 탑재해 여러 음악 앱들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적으로는 칸 알파 특유의 고급스럽고 강한 이미지의 디테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휠을 보호하는 면들이 바깥으로 들어올려져 프로텍터를 드러내는 디자인으로, 자동차의 펜더(바퀴 덮개)를 연상시킨다. 

알루미늄 소재 바디는 세밀한 디자인을 위해 금형을 만들어 압출하는 방식이 아닌 가공 방식을 채택했으며, 오디오 단자가 위치하는 상단부분에 골드 PVD 코팅과 지문방지(Anti Finger) 코팅을 적용해 미적 요소와 기능적 요소 모두를 충족시켰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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