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멤버 12명과 팬들이 참여해 트레저 캐릭터 개발과 콘텐츠 만들 예정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가 4일 YG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TREASURE)’와 함께 육성형 게임 방식을 도입한 글로벌 '캐릭터 IP'를 탄생시킨다고 밝혔다.
지난달 데뷔한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대형 신예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달 발매한 첫 싱글은 선 주문량만 20만 장을 돌파, 1일 만에 국내 주요 음반차트 정상을 휩쓸며 올해 데뷔한 K팝 신인 중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라인프렌즈는 이번 캐릭터 개발 과정에 육성형 게임 방식을 도입, 트레저와 트레저의 팬들이 함께 게임을 하듯 퀘스트를 클리어하며 트레저의 분신이자 동료로 활약할 신규 캐릭터 IP를 탄생, 성장시키게 된다. 이과정에서 트레저 멤버의 노력과 팬들의 도움으로 주어진 퀘스트를 통과하게 되면 캐릭터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크레딧을 지급받게 되는데,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키우는 과정 내내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오전 11시에는 라인프렌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캐릭터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전 세계 MZ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라인프렌즈는 매주 메이킹 영상은 물론 브이라이브를 통해 캐릭터 육성과정 전반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트레저 멤버들은 추후 신규 캐릭터를 위한 특별한 콘텐츠를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새 캐릭터 IP는 올 하반기에 공개되며, 추후 ▲메신저 스티커 ▲음원 ▲쇼츠 애니메이션 ▲캐릭터제품 등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인다.
한편, 지난 1일 라인프렌즈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은 본편이 아님에도 불구, 하루 만에 10만 뷰를 달성했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treasure__studio)도 7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영상속 트레저 멤버들은 데뷔와 동시에 본인의 캐릭터를 갖게 된다는 것에 큰 기대감을 보이며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트레저와 함께 개발할 새로운 캐릭터는 중독성이 강한 육성형 게임 컨셉을 도입, 팬들의 의견을 적극 더해 생명력 강한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라인프렌즈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차별화된 캐릭터 IP를 개발, 전 세계 MZ세대의 강력한 팬덤을 확대하며 엔터테인먼트 업계 내 IP 비즈니스 선두주자로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