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 이용자들과 함께 이번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전국 그룹홈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 ‘에픽러브(EPIC LOVE)’를 진행한다고 14일(금) 밝혔다.
에픽러브는 에픽세븐과 이용자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별도 절차 없이 에픽세븐을 꾸준히 플레이 하기만 해도 캠페인에 자동 참여 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이용자들이 보유한 영웅의 친밀도 상승 단계 합계가 100만을 달성하면 2,000만원을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침수 피해를 입은 전국 그룹홈 피해지역에 지원한다. 캠페인 기간은 14일부터 23일까지 해당 기간 동안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빠른 피해 복구를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도 남길 수 있다.
그룹홈은 학대, 방임 등으로 인한 가정 해체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규모 아동 보호 시설이다. 최근 유례없이 길어진 장마로 부산, 목포, 대구, 포항, 울산 등 전국의 그룹홈들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이미 지난 6일부터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전국 그룹홈 지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희망스튜디오에 직접기부금을 전달한 기부자들의 뜻을 한데 모아 부산, 목포, 대구, 포항, 울산 등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그룹홈 5곳의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원되는 기부금을 더해 더욱 많은 그룹홈에 대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상훈실장은 “장마로 인해 보금자리에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에픽세븐과 에픽세븐 유저들이 함께 모은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