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샤오미가 8일 신제품 레이저 빔 프로젝터 '미자(MIJIA) 레이저 프로젝터 1S 4K 버전'을 발표했다. 중국에서 발표와 동시에 샤오미의 중국 온라인 플랫폼 '샤오미상청'에서 판매에 돌입했다. 4K 화질과 2000 안시(ANSI, 미국규격협회) 루멘, 초단초점, 사실적 음향 보존, 100+ 인치 크기 스크린을 갖추고 가격은 1만4999위안(약 253만 원)이다. 중국 징둥닷컴의 매장에서는 할인받아 1만2999위안(약 219만 4천 원)에 살 수 있다.
4K 해상도에 3000:1 명암비를 보여주며 HDR10 디코딩을 지원해 화질을 높이고 국제통신연맹의 ReC.709 표준에 맞췄다. 광색역도를 갖춰 풍부한 색채감도 표현한다. 전작 대비 휘도도 30% 제고, 화면의 평균 휘도가 30% 높아지면서 평균 휘도가 2000 ANSI 루멘에 도달했다. 낮에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광원 수명은 2만5000시간에 이르며 매일 4시간씩 사용해도 17년을 사용할 수 있다. ALPD 3.0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인물의 색채를 보다 자연스럽고 생동감있게 표현한다. 또 0.233:1의 초단초점렌즈를 적용해 벽과 24cm 거리만 떨어져있어도 100인치 화면을 구현할 수 있어 전선 관리 대한 번거로움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고 실내 공간 역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화면은 80인치에서 150인치까지 키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