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오포(OPPO)의 서브 브랜드 리얼미(realme)가 인도에서 나르조(Narzo) 시리즈 신제품 '나르조 10(Narzo 10)', '나르조 10A(Narzo 10A)'를 공개했다. 두 제품 모두 미디어텍 프로세서를 채용했으며 사양은 조금 다르다. 나르조 10은 미디어텍의 헬리오 G80(Helio G80)을, 나르조 10A는 헬리오 G70(Helio G70)을 썼다. 나르조10은 4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조합으로, 나르조 10A는 3GB 램과 32GB 내장 메모리 조합으로 출시됐다.
카메라 사양도 다르다. 나르조 10은 후면 쿼드 카메라로 4800만+800만+200만+200만 화소로 구성됐으며, 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다. 나르조 10A는 1200만 화소+200만+200만 화소로 구성된 후면 트리플 카메라에,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다. 같은 것은 두 모델의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용량이다. 두 모델 모두 HD+ 해상도의 6.5인치 물방울 스크린을 썼다. 나르조 10의 가격은 1만1999루피(약 19만 5천 원)이며 오는 18일부터 판매된다. 나르조 10A의 가격은 8499루피(약 13만 8천 원)로 오는 22일부터 정식 발매된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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