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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벨벳' 최대 50% 할인...출고가 89만9800원

통신사 8만원 요금제 선택약정시 48만원 추가 할인

LG벨벳은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황정빈 기자) LG전자가 다음 달 15일 출시되는 LG벨벳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LG벨벳의 출고가는 89만9천800원으로 결정됐으며, 이동통신 3사와 협업해 최대 50% 할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LG전자는 5일 LG벨벳의 출고가를 공개하면서, 고객 체감 가격을 낮추고 혜택을 높이기 위해 이통3사와 협업해 LG벨벳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G벨벳 출고가는 89만9천800원이며, 오는 15일 이통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국내 출시한다.

고객 혜택 프로그램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구매해 24개월간 사용한 후, 제품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최대 50%를 할인받는 프로그램이다. 단 반납 후, LG전자의 프리미엄 단말기를 재구매해야 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LG벨벳을 구매하고 월 8만원의 5G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은 단말기 가격의 최대 50%인 44만9천900원을 할인받는다. 여기에 통신사별 요금제에 따른 선택약정할인(25%)을 더하면, 48만원(24개월x8만원x0.25)의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LG벨벳 예약 판매도 실시한다. 국내 이통3사 매장이나 LG베스트샵에 직접 방문하거나 예약판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예약판매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캐릭터 액세서리팩', '스마트폰용 짐벌' 3종 중 1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LG전자는 LG벨벳 출시를 기념해 예약판매 참여와 상관없이 6월 말까지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펭수, 카카오 캐릭터 등 전용 케이스 세트도 증정할 계획이다.

LG벨벳은 6.8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4천300mAh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8GB 램에 128GB 내부 저장용량을 갖췄다. 전면에는 1천600만 화소 카메라를, 후면에는 ▲4천800만 화소 표준 카메라 ▲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로 구성된 물방울 모양의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5G 모델로 퀄컴의 5G 통합칩인 '스냅드래곤 765 5G'를 장착했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과 화면 내 지문 인식, LG페이, 무선 충전, 스테레오 스피커, 인공지능 사운드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