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빈 기자) LG전자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LG벨벳'을 다음 달 7일 유튜브에서 공개한다.
LG전자는 LG벨벳 공개 행사 일정을 안내하는 초청장을 24일 유튜브 영상으로 발표했다.
해당 영상 초청장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 달 7일 오전 10시 자사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LG벨벳을 공개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온라인 발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LG벨벳의 차별점으로 '디자인'을 꼽은 만큼, 이번 초청영상도 디자인에 맞춰 기획된 패션쇼 형식으로 제작됐다.
영상 초청장은 4가지 색의 물방울이 런웨이에서 튀어 오르면서 나와 LG벨벳의 후면 카메라와 플래시를 구성하는 것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4가지 색상은 LG벨벳의 색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으로 구성됐다.
LG벨벳은 후면에 물방울이 떨어지듯 세로로 배치된 트리플 카메라와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제공하는 3D아크 디자인이 특징이다. 5G 통합칩인 퀄컴 스냅드래곤765가 탑재되며, 출고가는 80만원대 후반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의 전용 액세서리인 듀얼 스크린과 스타일러스 펜도 지원한다.
LG벨벳은 다음 달 15일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