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OD 작고 예쁜 휴대전화.
The BAD 살살 다뤄야만 하는 약한 내구성.
한줄평 튼튼할거란 믿음도 같이 접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작고 예쁜 휴대전화.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종이로 만들어진 휴대전화를 생각해봤는가. 세련됐고, 접어서 가지고 다니기 편하지만, 물에 젖거나 거칠게 다루면 안된다. 삼성전자가 지난 14일 출시한 '갤럭시Z 플립'에 대한 얘기다.
갤럭시 Z 플립은 초박형 유리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사용한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6.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가로축이 위아래로 접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각대 없이 제품을 반만 열어 세워놓을 수 있기 때문에 셀프 카메라 촬영과 동영상 시청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간단한 알림 확인이 가능한 외부 터치 화면과 무선 배터리 공유를 함께 제공한다. 국내 출시한 색상은 미러블랙, 미러퍼플 총 2가지이며 가격은 165만원이다.
● 휴대성과 스타일이 좋은 스마트폰
접을 수 있기 때문에 휴대가 편리하다. 접었을때 크기가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이즈의 반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용이하다.
화장품 파우더나 손거울을 연상케 하는 정사각형 디자인도 특별하다. 스마트폰 등장이후 기술적으로 보기 힘들었던 모양이기 때문에 더욱 눈길이 간다.
● 사용자 모르게 오작동 될 걱정 없어
기존 스마트폰은 오픈되어 있는 구조기 때문에 주머니 안에서 의도치 않게 긴급전화가 발신되거나 제멋대로 사진이 찍히는 경우가 있다. 때로는 여러번 잠금해제를 실패해서 바로 사용이 안될 때도 있다. 하지만 갤럭시Z 플립은 안심할 수 있다. 폴더를 닫아 보관하니 사용자 모르게 다른사람들에게 통화, 사진, 동영상이 찍히는 것을 방지한다.
● 약한 내구성은 최대 고민꺼리
갤럭시Z 플립 사용자의 최대 걱정 중 하나는 역시 화면 손상이다. 현재 보호필름을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로 가서 1회 무료로 받을수 있긴 하지만, 여전히 내구성에 의문이 가는 것은 사실이다.
또 폴더블폰이 아직까지 완전히 보급화 된 것이 아니기에 아이들의 상상력을 건드리기에 충분하다. 반대로 접어보거나 충격 테스트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놔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 총평 : 편리함 극대화한 종이(같은) 스마트폰
사이즈가 작아 주머니속에 넣고 다니기 편하다. 뛰어난 휴대성에 만족하며 사용중이다. 화면 손상 방지를 위해 구입후 바로 서비스센터에서 보호필름부터 적용할 것.
상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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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 스냅드래곤 855플러스 |
메모리 | 8GB RAM |
저장용량 | 256GB |
외장메모리 | 지원하지 않음 |
디스플레이 | 6.7인치 / 21.9:9 / 인피니티-O |
외부 디스플레이 | 1.1인치 슈퍼 아몰레드 |
화면 소재 | UTG(Ultra Thin Glass) |
외부 카메라 | 1200만 화소 / 광각 카메라 / 듀얼렌즈 |
내부 카메라 | 1000만 화소 / 싱글렌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