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만 스튜디오 첫 번째 헤드폰 스튜디오 방송·음향 기기 시장서 기술력 인정 받아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젠하이저가 노이만(NEUMANN) 스튜디오 헤드폰(모델명 NDH20)이 ‘2020 남쇼(NAMM Show: NationalAssociation of Music Merchants)’에서 헤드폰/이어피스 부문 테크 어워드(TEC Award)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남쇼는 매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음악산업전시회로 올해 35회째를 맞았다.
NDH20은 지난해 스튜디오 마이크와 스피커 시장에서 오랫동안 기술력을 쌓아온 노이만이 선보인 첫 번째 스튜디오 헤드폰이다.
노이만의 NDH20은 불쾌한 공명으로 믹싱 작업을 어렵게 하는 일반 밀폐형 헤드폰과는 달리 탁월한 소음 차단 성능으로 시끄러운 환경에서 모니터링 및 오디오 믹싱(음원제작) 작업에 최적화됐다.
시끄러운 콘서트장에서도 스튜디오급 모니터링을 유지하면서 사운드, 디자인, 제조 품질 등 기대치를 완전히 충족했다는 평이다.
젠하이저 관계자는 “1년 전 남쇼에서 노이만 스튜디오 헤드폰 NDH20을 공개하며 음향장비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바 있다”며 “노이만의 첫 번째 헤드폰이 테크 어워드를 수상하면서 스튜디오 방송·음향 기기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제품 개발에 힘써온, 노이만의 기술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노이만은 젠하이저가 1991년에 인수한 방송 음향장비전문 기업으로 스튜디오 마이크와 고급 모니터 스피커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