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시계판부터 프레임, 밴드를 모듈처럼 바꿔 조합할 수 있는 샤오미의 신제품 스마트워치가 판매에 돌입했다. 샤오미의 스마트워치 신제품 '칼라(Color)'가 799위안(약 13만 3천 원)의 가격표를 달고 3일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오전 10시에 발매됐다. 이 스마트워치는 이름처럼 다양한 색상의 여러 재질의 밴드를 경험할 수 있는 콘셉트로 중국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시계판, 손목밴드 등을 조합해 많게는 이론적으로 1540개 조합이 가능하다고 샤오미 측은 설명했다.
7개의 모델에 고무 재질과 가죽 재질의 밴드 등을 매치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또 스테일레스를 적용한 시계 프레임은 블랙과 실버 색상이 있으며 질감 차이를 통해 사무용으로 장착하거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한 선택이 가능하다. 1.39인치의 원형 OLED 스크린을 채용해 헬스케어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보여준다. 또 420mAh의 배터리를 통해 길게는 14일간 충전없이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