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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더블, 유퍼스트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MOU 체결

왼쪽부터 이현상 유퍼스트 대표이사, 김기만 코더블 대표이사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코딩교육 교구, 콘텐츠 개발 기업 코더블과 청각약자 웨어러블 안전기기 개발 기업 유퍼스트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더블은 코딩 교육용 교구 '코드위즈'와 '로코콘'을 개발 완료해 출시할 예정이다.

'코드위즈'는 다양한 제품을 직접 제작 가능한 교육용 보드로 코딩교육 시장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 시제품 생산용으로도 사용될 코더블의 새로운 제품이다.

'로코콘”은 삼쩜일사와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유아와 초등 소프트웨어 교육 시장에서 활용될 새로운 개념의 리모트 콘트롤러 제품이다. 

코더블의 기존 제품 '코드이노' 보드는 대표적 코딩 교육용 교구로 중등 4개 교과서(비상, 교학사, YBM, 서울교과서)에 수록돼 교육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2천개 이상 공공 및 민간 교육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유퍼스트는 사회적 약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누구나 보청기‘를 개발한 기업이다. 이 제품은 고음 방향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안전 기능을 탑재했다. 또 청각 약자 모습을 감추기 위해 이어폰 타입 보청기로 개발됐으며 32ch를 지원한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코더블 '코드위즈'는 유퍼스트 기술을 활용해 고령화 시대에 맞는 제품을 간단한 코딩을 통해 개인화 시킬 수 있다.

김기만 코더블 대표이사는 “그간 코더블의 콘텐츠 기반의 기술 개발 과정과 5년간 바라본 유퍼스트의 행보는 사회적인 가치를 창출하기에 부족하지 않다"며, "이번 MOU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상 유퍼스트 대표이사는 “기술로써 개선하고 싶은 기능적 약자에 대한 부분은 많지만, 그 수요가 충분치 않기 때문에 각각을 개발하기엔 기업의 부담이 매우 큰데, 코드위즈와 같은 컨트롤러와 코딩을 활용하면 다양한 니즈의 제품을 학생들도 직접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충분한 가치를 지닐 것“이라고 말했다.

‘코드위즈’는 다음달 12월께 시중에서 만날 수 있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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