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무실에 '안성맞춤' PoE 지원 스위칭허브 [리뷰] 넷기어 5포트 기가 비트 스위치 GS305PP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무선 액세스포인트(AP), 인터넷 전화(VoIP), IP카메라, 근접센서, LED 조명 등 소규모 사무실에서도 관리해야 할 장치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게 스위칭 허브 제품이다. 넷기어가 기가 비트 스위칭 허브 GS305PP를 지난달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PoE(이더넷 전원 장치, Power over Ethernet)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4개 기가비트 포트에서 포트 하나당 총 30W, 최대 83W까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PoE는 인터넷 케이블 하나에 데이터와 전원을 동시에 보내는 기술을 말한다. PoE는 무선 AP 기기, IP 카메라, 네트워크 카메라 등 각각의 디지털 장비에 별도로 전원을 연결하지 않아도 전력을 전송받을 수 있어 랜 케이블만으로 동작한다. 덕분에 전원코드를 따로 꽂을 필요가 없어 설치가 수월해진다. 아울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필요한 케이블과 전선이 줄어들어 설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GS305PP 구성품은 제품 본체와 전원 어댑터, 랙마운트 키트로 단출하다. 랙마운트 키트나 고무 패드를 사용해 데스크톱 또는 벽면 설치가 가능하다. 

크기는 158x101x29mm에 무게는 0.41kg이다. 디자인은 깔끔하고 세련됐다. 철 소재로 튼튼한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 검은색 메탈 소재 느낌이다. 보통의 스위칭 허브가 그렇듯이 구성품은 제품 본체와 전원 어댑터, 랙마운트 키트로 단출하다. 

신제품은 별도의 설정 없이 꽂기만 하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이다. 자동 MDI/MDIX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다이렉트 케이블 외에 크로스 케이블을 꽂아도 자동으로 케이블 종류를 인식해 작동한다.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넷기어 인사이트 앱을 지원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 LED 램프 탑재로 네트워크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스위치와 단말장치 간 최대 속도 자동 연결을 위한 자동 교섭 기능으로 5개의 자동인식 기가비트 이더넷 커넥션을 제공한다. 유선 속도 최대 데이터전송률을 위한 논블라킹 스위칭 아키텍처로 최대용량의 파일을 고속으로 전송한다. 또한 패스트 이더넷과 기가비트 이더넷 연결 선택이 가능하다. 

GS305PP 모델은 팬이 따로 없는 무소음 설계로 소리가 나지 않는다. 후면 배출구로 열을 내보낸다. 잡음에 민감한 환경에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다. 교실과 사무실 등에서도 조용한 작동 환경을 보장한다.       

이 스위칭 허브는 포트에 트래픽이 적거나 케이블이 연결되지 않았을 때, 혹은 통신이 감지되지 않았을 때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에너지 효율 이더넷(IEEE 802.3az)' 표준 기술을 구현한다. 

QoS 기능을 제공해 트래픽 우선순위를 지정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인터넷 대역폭을 기반으로 응용 프로그램·장치 기반 고급 업스트립 QoS를 지원해 트래픽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게임 PC나 TV 등을 최우선으로 지정할 수 있다. 

품질 보증 기간은 3년이다.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 

	상세 정보
출시	2019년10월
제조사	넷기어
전원	외장 어댑터
크기	158x101x29mm
무게	0.41kg
품질 보증 기간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