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유기자의 차이나샵#] 200만원대 화웨이, 메이트30 '포르쉐' 버전 매진 행렬

10일부터 판매 돌입...매진 행렬 

화웨이의 '메이트30 RS 포르쉐(Porsche)' 디자인 버전 (사진=화웨이)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화웨이가 '메이트30 RS 포르쉐(Porsche)' 디자인 버전 판매를 시작했다. 10일 10시 8분 첫 판매에 돌입한 데 이어 11일 자정, 10시 8분, 20시에 걸쳐 한정판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정가 12999위안(약 215만 7천원)에 달하지만 판매 개시와 함께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다. 일반 메이트30 시리즈와 달리 메이트30 포르쉐 디자인은 5G 버전만 제공되며 12GB 램과 512GB 내장메모리로 일원화돼있다. 

메이트30 RS 포르쉐 버전은 메이트30, 메이트30 프로와 달리 명품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디자인적으로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후면에 가죽처리가 돼있다는 점으로 중앙에 세로로 긴 유리가 있다. 메이트30 RS 포르쉐 버전의 주요 규격은 메이트30 프로와 유사하며 기린99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전면 3200만 화소에 후면(4000만+4000만+800만+3D 심광 카메라) 쿼드 카메라로 구성돼있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이며 27W 무선 고속충전을, 40W 유선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스펙상 내장메모리를 업그레이드했다. 그간 메이트 시리즈 포르쉐 버전은 화웨이에서 최고가 스마트폰 모델이었다. 하지만 최근 폴더블폰 '메이트X'로 인해 두번째로 비싼 모델이 됐다. 

화웨이의 '메이트30 RS 포르쉐(Porsche)' 디자인 버전 (사진=화웨이)
화웨이의 '메이트30 RS 포르쉐(Porsche)' 디자인 버전 (사진=화웨이)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유기자의 차이나 샵#]은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가 신기하고 기발한 중국 IT제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