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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디자인 '더 뉴 그랜저'에 터치 공기청정기 적용

이날 내 출시 예정, 실내 공기 질 측정도 가능할 듯

현대차 더 뉴 그랜저 외관 (사진=현대차)

(씨넷코리아=조재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신형 모델의 공조 디스플레이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터치가 지원되는 공조 디스플레이는 기존에 출시된 현대기아차 또는 제네시스에 없던 사양이다.

공조 디스플레이에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실내 디자인 실루엣을 살펴볼 수 있다. 여기서 냉난방을 실행할 때 차량 내 바람 흐름을 표현하는 그래픽이 나온다.

공조 디스플레이 좌우측에는 운전석과 조수석 방향 온도가 뜬다. 차량 내 온도는 디스플레이 좌우측에 위치한 레버를 통해 조절할 수 있다. 바람세기는 디스플레이 터치 버튼을 눌러야 설정할 수 있다.

공조 디스플레이에는 스티어링 휠 열선, 바람 방향, 냉방 실행, 공기청정모드를 실행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버튼이 마련된다. 디스플레이 양 옆에는 공조장치 오토(AUTO) 실행 모드, 공조장치 OFF(종료), 앞쪽과 뒤쪽 유리의 성에를 제거할 수 있는 일반 버튼 등이 배치된다.

인상적인 것은 공조 디스플레이 내에 ‘GOOD’ 문구가 있다는 점이다. 이는 실내 공기 질을 료출해주는 목적으로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문구의 뜻은 차량 출시 때 알려질 예정이다.

공조디스플레이가 배치되는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실내 일부 (사진=현대차 페이스북)

공조 디스플레이 아래쪽에는 앞좌석 통풍/열선 시트, 드라이브 모드, 주차 센서 실행 여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실행, 상시 후방 디스플레이 실행, 뒤쪽 유리 선바이저 실행 버튼이 있다. 또 버튼 아래쪽에는 버튼식 자동변속기가 있다.

버튼식 자동변속기 우측에는 스마트폰을 무선충전하거나 USB로 연결할 수 있는 보관함이 배치된다. 또 오토홀드,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버튼 등도 마련된다.

이달 내 출시 예정인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더 뉴 그랜저’라는 명칭으로 판매된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를 실내에 배치하고, 차량 외관에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통합된 주간주행등 및 방향지시등 램프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것이 현대차 전략이다.

더 뉴 그랜저의 판매가격과 엔진 라인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