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샤오미가 28일 1억 화소 카메라 스마트폰 'CC9 프로(Pro)' 외관을 정식 공개했다.
샤오미는 이 제품을 오는 내달 5일 오후 2시 발표할 예정이다. 제품의 슬로건이 '전에 없던 스마트폰 카메라'인 만큼 카메라 기능에 초점을 뒀다.1억 화소(108MP)의 카메라를 포함해 샤오미 사상 첫 후면 5개의 카메라를 장착한 펜타 카메라 모델이기도 하다. 삼성전자의 1/1.33인치 아이소셀 브라이트(ISOCELL Bright) HMX 센서를 장착했다. 포인원(4 in 1) 화소 결합 기술인 테트라셀(Tetracell)을 통해 더 선명한 화소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여성 소비자를 핵심 타깃으로 한 카메라 기능 강화 스마트폰으로서 퀄컴의 730G 프로세서를 달았다. 이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730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이미지 속성을 강화하고 GPU와 불칸(Vulkan)1.1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보다 빠른 프레임스피드를 가능케했다. CC9 프로는 중국에서 이미 3C 인증을 받으면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린 바 있다. 30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아직 이 제품의 가격은 공표되지 않았으며 오는 5일 발표된다. 앞서 발표된 CC9에는 4800만 화소의 AI 트리플카메라와 스냅드래곤710이 탑재됐으며 판매가는 1799위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