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조재환 기자) 지디넷코리아가 한번 충전으로 최대 415km 주행 가능(환경부 공인)한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 모델을 타고, 강변북로 일대를 7일 달려봤다. 이 때 서울 및 수도권에 비가 와서 노면이 많이 젖은 상황이었다.
오토파일럿은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유지해주고, 차선 중앙을 유지해줄 수 있는 주행보조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 옵션 사양과 다른 주행보조(ADAS) 사양이다.
강변북로 2차선에 진입한 후 모델 3 오토파일럿을 실행했다. 모델 3 오토파일럿은 스티어링 오른편에 있는 칼럼식 변속레버 가장 아래쪽을 활용해야 한다.
강변역 부근을 지나면, 상대적으로 차선이 넓고 커브 구간을 자주 지나게 된다. 이 때 모델 3는 차선 중앙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줬다. V10 버전의 소프트웨어의 가장 큰 효과로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스티어링 휠을 인식하는 수준이다. 15인치 가로형 디스플레이에 “스티어링 휠을 움직여보세요”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고 살짝 좌우로 틀어줘야 하는데, 차량이 이를 잘 인식 못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 단점은 향후 상세 주행 시 계속 발생하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오토파일럿 간단 테스트 영상은 지디넷코리아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상세 시승기도 추후에 업데이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