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OD 전반적으로 무난한 사양
The BAD 20만원이 넘는 가격
한줄평 4K 동영상이나 게임 등 고화질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사용자라면…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넷기어가 최근 출시한 '넷기어 나이트호크 R7450’은 게임과 동영상 등 고화질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사용자가 쓰기 훌륭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5(802.11ac) 표준에 따라 2.4GHz·5GHz로 총2600Mbps(800+1733)대역폭을 지원한다.
전체적으로 검은색에 깔끔한 인상을 준다. 제품의 디자인은 나이트호크 공유기 라인업과 비슷하다. 크기는 285x184.5x50mm로 작은 편은 아니다. 무게는 750g이다.
기기 전면에는 LED 램프를 탑재했다. 덕분에 제품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총 5개(WAN1+LAN4)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를 탑재해 기가비트 인터넷 속도를 지원하며 다양한 유선 장치 접속이 가능하다. 마치 뿔이 난 것 같은 안테나 디자인도 멋스럽다. 외장 안테나는 3개로 접이식이다. 또, 통풍 장치도 있어 발열을 막는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사양을 갖췄다. 미디어텍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플래시 메모리는 128MB, 메모리는 256MB다.
설치 과정도 쉽다. 전용 앱이 있어 스마트폰으로 설치 가능하다. 본체에 이더넷 단자를 연결하고 전원을 켠 뒤, ‘나이트호크’ 앱으로 공유기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된다. 그 후에는 앱이 친절하게 안내한다. 네트워크 전문지식이 없어도 쉽게 환경 설정이 가능하다.
간이 서버로도 사용 가능하다. 전면에 탑재된 USB 3.0 포트를 통해 외장 스토리지를 연결하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파일을 공유할 수도 있고 미디어를 소비할 수도 있다.
온라인 게임이나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해도 속도 저하를 체감하기 어렵다. 동시 듀얼밴드 무선 지원으로 무선 간섭 현상을 막았다.
QoS(서비스 품질) 기능을 제공해 트래픽 우선 순위를 지정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인터넷 대역폭을 기반으로 응용 프로그램·장치 기반 고급 업스트립 QoS를 지원해 트래픽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온라인 게임 플레이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게임 트래픽 우선순위를 지정한다. 트래픽 지정으로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게임 플레이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또, 네트워크에서 장치 당 최대 업로드와 다운로드 속도를 제어해 게임하는 동안 갑작스러운 랙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MU-MIMO 기술 적용을 통해 여러 대 모바일 기기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해도 속도 저하 없이 전파 간섭을 최소화한다.
또 무선 단말에 신호를 집중해 보내줄 수 있는 빔포밍+(플러스) 기술이 적용됐다. 무선 범위를 확장해 무선 음영지역을 감소시킨다. 미디어 스트리밍 시 보다 안정적인 연결성을 제공한다. 불필요한 무선 간섭을 감소시켜 무선 성능을 향상시킨다. 넷기어 빔포밍플러스 기술은 5GHz뿐만 아니라 2.4GHz에서도 빔포밍을 지원한다.
원격지 접속을 위한 VPN 서버 기능 등 넷기어가 지원하는 부가 기능도 쏠쏠하다. 사용자는 VPN 서버 기능을 통해 원격지에서 라우터 내부 네트워크로 보안 접속이 가능하다. 윈도 PC 및 맥, iOS·안드로이드 장치에서 OpenVPN 클라이언트 앱을 이용하면 된다.
게스트 와이파이 기능도 유용하다. 내부 네트워크와 게스트 네트워크를 구분해 보안이 향상된다. 게스트 와이파이는 사용 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
이 제품은 4K 동영상이나 게임 등 고화질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사용자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21만9천원
상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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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넷기어 |
출시 | 2019년 9월 |
가격 | 21만9천원 |
크기 | 285x184.5x50mm |
무게 | 750g |
무선속도 | 2600Mbps(800+17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