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이은정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오는 5월3일 유럽 15개국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6일부터 유럽 15개국에서 갤럭시 폴드의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 5월3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폴드의 출고가는 유럽에서 2천유로(약 256만원), 영국에서 1천799파운드(약 269만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 폴드가 출시되는 유럽 국가는 영국,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루마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총 15개국이다.
해당 국가별로 일부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되며, 영국에서는 EE에서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폴드 구매 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드', 케블라(kevlar) 재질의 보호 케이스, 1년 케어 프로그램인 '삼성 케어 플러스' 등이 함께 제공될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폴드는 이에 앞서 미국에서 4월26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천980달러(약 224만원)으로 책정됐다.
국내에서는 갤럭시 폴드 5G 모델이 오는 5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5G 모델의 가격이 240만원 안팎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