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오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WWDC(세계개발자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WWDC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으며 iOS, 맥OS, 워치OS 등 그 해 하반기 출시될 모바일·PC 운영체제를 미리 공개하고 개발자들이 교류하는 행사다.
올해의 프로그램은 기술 세션, 핸즈온 랩 및 초청 연사로 구성되어 애플 앱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 지식과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WWDC 참가 티켓은 1인당 1천599달러(한화 약 170만원)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20일 오후 5시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21일 오후 5시에 발표되며 참가비는 애플ID와 연결된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된다.
애플은 올해 iOS 13과 맥OS 새 버전 등을 공개할 전망이다. 애플TV용 운영체제인 tvOS, 애플워치용 운영체제인 워치OS 6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로운 맥이나 서비스는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