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니콘이 31일 고배율 줌 렌즈를 장착한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2종을 글로벌 공개했다.
최상위 모델인 쿨픽스 B600은 광학 60배 줌 렌즈를 장착해 초망원 영역 촬영에 중점을 뒀다. 35mm 환산시 24mm(광각)에서 1440mm(망원)까지 촬영 가능하다.
센서는 유효화소 1천602만 화소 이면조사형 CMOS 센서이며 상용 감도는 ISO 6400이다. 고감도 촬영시 생기는 노이즈는 최신 엑스피드 영상처리엔진으로 감소시켰다.
쿨픽스 A1000은 탑재 렌즈를 광학 35배 수준으로 낮추는 대신 휴대성을 확보했다. 35mm 환산시 24mm(광각)에서 840mm(망원)까지 촬영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스마트로 연동해 자동으로 사진을 전송하는 편의 기능인 스냅브리지(Snapbridge)는 두 제품 모두 탑재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이사는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 2종은 콤팩트 카메라의 장점인 휴대성을 유지하면서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초망원 영역을 고화질로 담아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니콘 쿨픽스 A1000과 B600의 국내·해외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