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PC 공룡 레노버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블루투스 스피커란 수식어를 붙인 제품을 공개했다.
레노버의 이 '700 초 휴대식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 두께는 11mm에 불과하다. 얇고 세련된 디자인을 부각하면서 블루투스 스피커의 휴대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알루미늄 마감으로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을 택했으며 촘촘한 격자 스타일의 스피커가 상면에 배치됐다.
레노버에 따르면 이 스피커는 매우 또렷한 음질을 자랑한다. 4채널 스피커가 360도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한다.
블루투스5.0을 지원하고 NFC와 USB-C 포트로 손쉽게 연결도 가능하다.
레노버는 이 제품이 간단한 터치스크린 조작 기능을 갖춘 데다 음악 영상 듣기와 VoIP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스피커의 배터리 지속 시간은 최대 8시간이며 2시간 내 고속 완충이 가능하다. 또 IP2X 수준의 방수 발수 기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오는 4월 정식으로 출시되며 판매가는 149.99달러(약 16만 7천400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