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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작심한 TCL, 초저가 8만원 대 스마트폰 공개

사진=TCL통신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10만 원 안팎의 스마트폰 시장을 향한 모바일 기업들의 공세가 연초부터 공격적이다.      

TCL통신의 엔트리급 스마트폰 '알카텔(Alcatel) 1X'와 '알카텔 1C'가 공개됐다. TCL통신이 지난 주 CES에서 선보인 두 개의 알카텔 시리즈 신제품이다. 

1X는 쿼드코어 미디어텍 프로세서에 2GB 램과 1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다. 

720×1440화소 5.5인치 화면에 후면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 후면에 지문인식 기능도 있으며 3000mAh의 배터리 용량이다.      

이 제품의 가격은 120달러(약 13만 4천 원)로 아동과 노인을 대상으로 출시됐다.  

더 저렴한 1C는 남미,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출시 예정이며 스펙이 더 낮다. 1GB 램을 갖췄으며 안드로이드고(Android Go) 버전의 안드로이드오레오(AndroidOreo) 운용체계가 탑재됐다. 480×960 화소 4.95인치 화면에 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200만 화소다.      

1C의 가격은 80달러(약 8만 9천280원)다.   

지난 2004년 중국 TCL은 프랑스 통신업체 알카텔의 휴대폰 사업을 인수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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