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삼성전자가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9에서 2019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처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인공지능 플랫폼 ‘뉴 빅스비'를 적용해 더욱 똑똑해진 '홈 AI'를 구현한다. 기존 대비 자연어 처리 능력이 한층 개선돼 복잡한 기능도 대화하듯이 쉽게 실행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취향과 사용 패턴을 스스로 학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 새롭게 추가된 '패밀리보드'를 통해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터치패드 스크린을 통해 사진을 다양한 스타일로 편집해 공유하거나, 직접 그린 그림이나 메모, 스티커 등을 손쉽게 더할 수 있어 가족들과 더욱더 다채로운 방식으로 소통이 가능해졌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CES 2019에서 선보이는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 대형 터치스크린, 아날로그 감성의 '패밀리보드' 등 고유의 특징을 업그레이드했을 뿐 아니라, 강화된 AI와 IoT 기능을 접목해 더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