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뱅앤올룹슨이 올인원 무선 스피커 ‘베오사운드 엣지’를 7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이자 미니멀리스트 마이클 아나스타시아데스와 협업해 제작됐다. 지름 50cm의 원형으로 미니멀 디자인이 특징이다.
베오사운드 엣지는 알루미늄 원형 프레임에 패브릭 커버로 전면을 감싼 디자인이다. 바닥에 장식품처럼 놓아두거나 벽에 수직으로 부착할 수 있다. 제품의 크기는 지름 50cm, 폭 13cm이며 무게는 13kg이다.
터치식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버튼을 없앴다. 근접센서를 통해 사용자가 스피커에 가까이 다가가면 인터페이스에 불이 들어오며 조작이 가능해진다.
신제품은 뱅앤올룹슨의 하이엔드 스피커 라인에 적용되는 음향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액티브 베이스 포트’ 기술 탑재로 볼륨 레벨에 따라 포트를 여닫으며 자동으로 출력을 조정란다.
0.75인치 트위터 2개와 4인치 미드레인지 2개, 10인치 대형 베이스 우퍼 드라이버 1개가 장착됐으며, 200W 우퍼 2개, 100W 미드레인지 2개, 100W 트위터 2개로 이루어진 클래스 D 앰프를 탑재해 총 출력은 800W다.
베오사운드 엣지 색상은 내추럴과 스페셜 에디션인 브론즈 두 가지로, 가격은 47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