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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연휴 기간 최고 매출 달성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애플은 올해 연말 연휴 기간 애플 앱스토어가 역대 최대 지출 기록을 달성했다고 4일 발표했다. 

애플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이브와 새해 전날 사이 앱 스토어 매출은 12억2천달러(약 1조3천억원)다. 또 2019년 새해 첫날에만 3억2200만달러(3621억원)를 지불해 일일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 

필 쉴러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부사장은 “애플 앱스토어는 기록을 경신하는 연말 연휴 주간과 새해 첫날을 보냈다”며 “앱스토어가 홀리데이 분기 서비스 부문 사상 최고치 매출 달성을 견인하는 데 일조했다”고 전했다.

애플 서비스 부문은 앱스토어와 애플뮤직, 클라우드 서비스, 애플 페이, 앱스토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게임과 자기 관리 부문이 앱 다운로드 및 구독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테고리였다. 

한편, 서비스 부문 호조에도 애플 전체 매출 상황은 밝지 않다. 2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예상치보다 매출 감소 폭이 컸다”며 2019 회계연도 1분기 실적 전망치를 840억 달러로 낮췄다. 실적 부진 전망에 애플 주가는 10% 가까이 급락했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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