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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샤오미, 30만원 대 드럼세탁기 출시

샤오미 드럼세탁기 '미지아' (사진=미지아)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가 저렴한 드럼 세탁기를 내놨다. 

미지아(Mi Jia) 브랜드로 출시된 이번  세탁기는 '인터넷 세탁기'란 수식어를 달았다. 

10kg 버전을 초기 세일가 1999위안(약 32만4400원)에 판매한다. 정가는 2499위안(약 40만5600원)이다. 

미지아 세탁기는 자동으로 의류 중량을 측정해 물을 투입해 낭비를 막는다. 기존 중국 세탁기처럼 수동으로 물을 조절할 필요가 없다.

미지아는 열풍 건조 기능을 통해 많은양의 의류를 동시에 건조할 수 있으며 99.9%dml 고온 세균 박멸 기능도 있다. 울빨래 모드, 구김 제거 모드 등도 갖췄다. 일부 의류는 다림질도 필요없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건조 용량은 6kg으로 세탁 용량 보다는 작지만 개인 혹은 소규모 가정 내 수요에는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BLDC 모터를 채택해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중국 국가 표준 등급 A+를 받았으며 건조 성능과 세균 제거 성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관은 군더더기가 없는 깔끔한 블랙 앤 화이트 스타일 디자인을 강조했다.      

28일부터 샤오미상청, 샤오미여우핀, 티몰 등에서 예약구매에 돌입했으며 정식 판매는 내년 1월 4일부터 시작된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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