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삼성전자 TV가 ‘구글 어시스턴트’가 품는다. 2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는 삼성전자가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2019년형 스마트 TV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연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9’에서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내년에 내놓을 TV는 오디오 기능에 힘 줄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홈팟’이나 구글의 ‘홈 맥스’와 비슷한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추측된다.
지금껏 삼성전자는 ‘빅스비’만 자사 TV에 탑재했다. 빅스비는 삼성전자가 2017년 첫선을 보인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이미 애플이나 구글이 인공지능 플랫폼을 선점해버렸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19에서 빅스비가 적용된 TV '더 프레임과 '세리프 TV' 2019년형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