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OD PC와 휴대전화를 넘나드는 편리함. 디자인도 한몫.
The BAD 배터리 케이스와 이어폰이 쉽게 떨어지는 것은 아쉽다.
한줄평 에디터 뇌피셜 2018년 가장 마음에 드는 완전무선 이어폰.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보청기 · 이어폰 전문 기업 자브라가 PC와 휴대전화에 동시에 연결을 할 수 있는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출시했다.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 인증을 받았으며, 통화 품질을 위해 마이크를 4개 내장했다. 화상회의 솔루션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과 호환할 수 있으며, 버튼 하나로 음성비서도 사용할 수 있다.
자브라 이볼브 65t는 주변 소음을 완전히 차단할 수 도 있지만, 마이크를 켜서 주변 소리를 들을 수 도 있다. 자브라 사운드+ 앱을 이용하면 된다. 한글화가 완료됐으며 통근모드, 집중모드 등 모드선택도 가능하다.
특히 맞춤형 이퀄라이저로 전문적인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 조작법을 잊었을때는 '알아보기' 버튼을 눌러 설명서를 다시 볼 수 도 있다. 또 위치 추적 기능도 있어, 분실 위험을 줄여준다. 나의 자브라 찾기 기능을 활성화하면 된다.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산책을 할때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큰 이점이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하거나 이어폰을 살짝만 걸친 상태로 이용하지 않아도 주변을 경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볼브 65t는 출근용 이어폰과 직장용 이어폰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둘 다 한번에 연결되기 때문이다. 익히 알고 있는 기술이고, 신기하지 않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차이가 크다.
PC에서 유튜브를 감상하는 와중에도 걸려오는 전화를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다. 특별한 설정 없이 USB를 연결하면 바로 이어폰과 연동이 된다. 거리가 멀어지면 자동으로 끊기고, 다시 가까이 오면 연결된다.
약 2주일간 사용하며 단 한번도 연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완벽해 보이는 자브라 이볼브65t에도 단점이 있다면, 바로 충전케이스와 이어폰이 붙지 않는 다는 점이다. 케이스를 뒤집으면 그대로 이어폰이 툭하고 떨어진다. 고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혼잡한 곳에서는 이어폰을 빼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충전케이스를 사용하면 최대 15시간 사용 할 수 있다.
자브라 파우치에는 블루투스 동글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확장성이 극대화됐다.
이볼브65t는 디자인까지 흠잡을 곳을 찾기 어렵다. 착용만 하면 자동으로 연결이 되고, 쓰지 않을땐 빼서 케이스에 넣기만 하면 된다. 자브라 4-마이크 기술은 상대방이 못 알아차릴 정도로 완벽한 통화음질을 보장해준다. 음성비서도 필요할때 버튼을 꾸욱 눌러 이용하면 된다.
여러가지 크기 이어팁이 제공돼 편리하게 착용할 수 도 있다. 완전무선이어폰 구매를 고려중이라면 추천할 제품.
상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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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콘셉트 | 4마이크 주위 소음 제거 기술 |
스피커 크기 | 6.0 × 5.1mm |
통화시간 | 최대 15시간(충전 케이스로 2회 충전 시) |
충전 시간 | 약 2시간 |
블루투스 버전 | 5.0 |
PC USB블루투스 동글 | 블루투스 4.2 |
헤드셋 무게 | 6.5g (우측) , 5.8g (좌측) |
본체 크기 | 27 × 5.5 × 18.65mm |